시카고 키즈 풋락커 앞 총격 사건으로 경비원 사망

피해자, 얼굴과 하반신에 총 3발을 맞아...

[사진  :ABC7 캡쳐]

4일 목요일 밤, 시카고 채텀 지역에 위치한 키즈 풋락커(Kids Foot Locker) 매장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한 남성이 사망했다고 시카고 경찰이 밝혔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해당 매장의 경비원으로 확인되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목요일 오후 7시 20분경 사우스 코티지 그로브(South Cottage Grove) 8600블록에서 발생했다.

29세 남성 피해자가 자신의 차에 탑승하는 중, 파란색 차량이 멈춰 섰고 그 안에서 누군가가 그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얼굴과 하반신에 총 3발을 맞았으며, 위독한 상태로 시카고대학교 메디컬센터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건 현장에서는 매장 내부의 창문에 총알 구멍이 여러 개 보이는 등 증거 수집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비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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