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와이어’ 배우 마이클K. 윌리엄스 사망…약물 과다복용 추정

드라마 '더 와이어' 유명 배우 마이클 K. 윌리엄스(54세) 사망

사망원인은 '헤로인 중독'으로  추정

마이클 K. 윌리엄스(Michael K. Williams) "더 와이어(The Wire)"에서 오마 리틀(Omar Little) 역(AP 사진)

드라마 '더 와이어' 유명 배우 마이클 K. 윌리엄스(54)가 지난 6일(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뉴욕 브루클린 펜트 하우스에서 마이클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조카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제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 "사망의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마이클K. 윌리엄스는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20여년간 연기 생활을 했다.

그는1997년 마돈나의 '시크릿'으로 데뷔 했으며 영화 '로보캅', '어쌔신 크리드' 등에 출연했다. 특히 TV 인기 드라마 '더 와이어'에서 '오마르' 역을 맡아 마약 상인을 등치는 건달 역을 잘 소화해 내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더 와이어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을 통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알려 졌으며 윌리엄스는 7년간 다섯 시즌에 연속해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마이클K.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캡쳐]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약 투병에 대해 언급한 것이 재조명 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클K 읠리엄스의 팬들뿐 아니라 동료들도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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