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시카고 펍에서 남성 5명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 이송

마운트 그린우드 지역 펍에서 약물 복용

남성 5명 병원 이송 후 안정 찾아

[사진 : Blockclub Chicago]

22일(일) 오후 남부 시카고 마운트 그린우드 지역의 한 펍에서 남성 5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오후 2시경 3636 W. 111th St. 에 위치한 Lawlor’s Pub에서 손님들이 차례로 쓰러지기 시작해 여러 대의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펍에는 최초 5대의 구급차가 출동했으며, 2대가 추가로 현장에 도착했다.

병원에서 이송된 이들은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펍에서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이날 오후 5시경 병원에서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이들은 37세, 41세, 41세, 42세, 46세의 남성들이었다.

경찰은 이들이 복용한 약물에 대해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언론들에 의해 펜타닐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Lawlor’s Pub은 사건 발생일 하루 동안 문을 닫았다. Lawlor’s Pub 측은 시카고 경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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