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라팔루자 음악 축제, K팝의 힘을 보여주다.

주요 매체들 K 팝 공연 극찬

열광적인 무대 선보여

[사진:Rolling Stone]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이 지난 6일(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롤라팔루자는 미국에서 가장 큰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관객이 방문한다.

특히, 올해는 K팝의 힘을 전세계에 보여준 의미있는 축제였다.

개막일인 3일(목)에는 한국 걸그룹 "뉴진스" 와 4인조 인디록밴드 "더로즈"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장식했다. 

5일(토) 무대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의 동생 그룹으로 불리는 K팝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펼쳤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에도 롤라팔루자에 출연했지만, 올해는 메인 스테이지인 버드 라이트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연은 9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0X1=LOVESONG(I Know I Love You)", "Good Boy Gone Bad", "Cat & Dog", "Anti-Romantic" 등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열정적인 무대와 완벽한 퍼포먼스에 열광하며 환호했다.

[사진:Colin Boyle]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연은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였으며,  시카고의 K팝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요 언론들은 보도했다.

시카고는 K팝 팬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연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연은 K팝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K팝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롤라팔루자는 2022년 방탄소년단의 래퍼이자 메인 댄서인 제이홉을 단독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추가하며 K팝 팬덤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제이홉은 미국 주요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로서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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