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기소된 미니애폴리스 전직 경찰 3명 민권 재판 기소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3명의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에 대한 재판 연기    

[사진 :AP] 

검찰은 2020년 전직 경찰 데릭 쇼빈에게 살해당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의 인권을 침해한 혐의로 기소된 3명의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관에 대한 월요일 재판을 연기 했다고 데일리 뉴스가 14일(월) 보도했다.

 3명 중 2명인 J. 알렉산더 쿠엥(28)과 투 타오(35)는 판사에게 자신을 변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인 38세의 토마스 레인도 변호사의 추가 변론이 있을 때까지 그렇게 할 계획이다.

 그들은 살인과 과실치사를 도왔다는 혐의로 재판중이고 아직 판결은 받지 못했다. 다음 재판은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쇼빈과 함께 그들은 플로이드의 헌법상의 민권의 권리를 침해하고 플로이드가 의료 치료가 분명히 필요한 상황에서 인명 구조 노력을 고의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기소 되었다.

 쇼빈이 2020 5 25일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누르고 있는 동안 플로이드가 숨을 헐떡이며 어머니를 불렀지만, 쿠엥은 플로이드의 등에 무릎을 꿇고 레인은 다리를 누르고 있었고 타오는 구경꾼을 막았다.

 사건 당시 3명의 경찰관 중 2명은 그날 출근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신입 이었지만 의사들과 절차 전문가들은 경찰들이 본질적으로 더 잘 알고 개입 했어야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은 여러 목격자들이 이를 뒷받침 하며 이사건은 "생존 가능한" 사건 이었다고 증언했다.

 당시 사건의 목격자 중에 16세의 다넬라 프레이저(Darnella Frazier)가 휴대전화로 플로이드의 죽음을 촬영한 동영상이 있었다.

 그녀는 사건 녹화로 인해 퓰리처상 특별 표창을 받았고 이동영상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 경찰의 만행에 항의하는 전 세계적인 시위를 촉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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