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시카고와 마이애미 간 직행 서비스 기간 한정 제공

암트랙, 시카고에서 마이애미까지 기간 한정 직행 노선 '플로리디언' 개설

11월 10일부터 매일 운행, 총 48시간 소요

이코노미는 100달러부터, 개인실은 700달러부터

[사진: 암트랙 캡쳐]

북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겨울을 대비하여 따뜻한 곳으로의 여행을 쉽게 할 수 있는 철도 노선이 개설되었다.

국내 장거리 및 도시 간 철도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철 여객 공사 암트랙(Amtrak)이 시카고부터 클리블랜드와 워싱턴 D.C., 그리고 올랜도와 탬파를 거쳐 마이애미까지 운행하는 "플로리디언(Floridian)" 노선의 티켓을 발매한다.

암트랙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Capitol Limited와 Silver Star 노선을 결합하여 개설된 기간 한정 노선으로, 11월 10일부터 매일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들은 이스트 리버(East River) 터널의 대규모 복구 프로젝트로 인해 통합되었는데, 그곳의 두 터널들은 모두 2012년에 북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파손되어 보수가 필요해진 상태다.

암트랙에 따르면 플로리디언의 전노선 여행을 완료하는 데는 약 48시간이 걸리는 대 장정이며, 티켓 가격은 이코노미 좌석은 100달러 남짓으로 시작하며, 개인실은 700달러부터 시작한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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