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주 BP 정유공장 정전으로 임시 폐쇄

전직원 대피 후 공장폐쇄 

[사진 : Independent 캡쳐]

인디애나주 북서부에 위치한 BP의 대규모 정유공장이 목요일 정전으로 인해 공장이 폐쇄되고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2일(금) 당국이 밝혔다.

처음에는 BP 화이팅 정유공장 사무실 건물에서 일하는 직원들만 대피했다. 그러나 BP는 나중에 모든 직원을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시간 호수를 따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약 1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정유소 단지는 현재 정전으로 인한 피해등에 대해 복구작업 중이고 정유소 근처의 도로도 폐쇄되었다고 BP측은 밝혔다.

BP 대변인 크리스티나 아우디쇼(Christina Audisho)는 성명을 통해 회사가 "정유소를 안전하게 폐쇄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으며, 지역 소방서는 인근 도로를 폐쇄해 대피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유공장은 중서부 최대 규모이자 전국적으로 6번째로 큰 규모로 매일 약 440,000배럴의 원유를 처리하고 다양한 액체 연료와 아스팔트를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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