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스레드', 이번주 중 웹 버전 출시"

이번 주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해 출시 예정

메타의 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스레드'의 웹 버전이 이번주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스레드의 웹 버전이 곧 출시될 것이며, 이미 메타 내부적으로 테스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메타 내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웹 버전 출시일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번주 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WSJ에 전했다.

일부 SNS 전문가들은 스레드의 웹 버전이 출시되면 메타가 X(구 트위터)와의 경쟁에서 상당한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웹 버전을 통해 더 많은 기능, 더 나은 데이터 수집 능력 등을 갖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WSJ는 스레드가 출시 초기 큰 성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웹 버전 등 일부 누락된 요소들 때문에 최근 스레드 앱 이용자가 빠르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최근 몇 주 간 스레드에 게시물 알림 설정, 시간별 피드 게시물 기능 등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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