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아니면 삭발: 워싱턴 DC에서 이민자 커뮤니티 멤버들 삭발식 거행

51명 삭발식 거행

시민권을 위한 법안 통과 요구

하나센터를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의 51명 참가자들은 10월 5일(화) 워싱턴 D.C. 에서 낮 12시(동부시각) 삭발식을 거행했다.

올해 내 시민권으로의 길을 위한 법안이 예산조정안을 통해 통과되고, 민주당 의원들과 해리스 부통령으로부터 필요한 50표 + 1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삭발식을 열었다.

하나센터는 참여 이유로 미교협 가입 단체로서, CASA, United We Dream Action의 커뮤니티 멤버, 이민자 사회 동지들과 함께 해리스 부통령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집회를 주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51명의 참가자들이 삭발을 거행하며 Build Back Better 예산안에 수백만 명의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시민권으로의 길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나센터 활동가 최글로한 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받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운동에 대한 헌신을 명백하게 보여주기 위해 삭발을 거행하게 되었다. 지금 상황은 우리 커뮤니티에게 아주 중요한 분수령일뿐만 아니라 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도 말뿐인 약속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 올해 시민권으로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이다. 더 이상 기다림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전했다.

다카 수혜자이자 삭발식 참석자인 유황찬 씨는 “제 경험으로부터 현재 망가진 이민 시스템과 다카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렇기에 오늘 삭발식에 함께 하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시민권으로 가는 길이 필요하다. 민주당과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들의 말을 공허한 약속으로 치부하지 말고 실제로 이행하고 시민권으로의 길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하나센터 사무총장 최인혜 씨는 “수십 년 만에 온 지금의 기회가 우리가 오랫동안 싸워왔던 수백만 이민자들의 시민권 획득에 가장 근접해 있다. 나는 이 자리에 우리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자랑스럽다. 우리는 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에게 우리 이민자들의 운명이 한 사람의 소견으로 단념 될 수 없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해 이 과감한 행동에 함께하고 있다. 지금 행동으로 옮길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참여 단체: HANA Center (IL), NAKASEC Action Fund, CASA, United We Dream Action, Community Change, Minkwon Center (NY), NAKASEC Virginia, Woori Center (PA), Woori Juntos (TX), Korean Resource Center (CA), immigrant community members, leaders, and al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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