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미군참전용사회 재향군인의날 행사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개최

39지구 시의원실과 Mayfair Veterans Committee 공동주관

한국전쟁정전 70주년 기리는 해 맞아 한인 커뮤니티 초청 

올해로 22년째 열리는 시카고 지역의 미군참전용사회 재향군인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일) 로렌스길 메이페어 베테랑 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만다 누젠트(Samantha Nugent) 39지구 시의원실과 시카고 미군참전용사회(Mayfair Veterans Committee) 가 공동주관하여  “Mayfair Salute to American Heroes” 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미군참전용사들, 경찰, 소방관, 교육자 등이 참석해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정전 70주년을 기리는 해를 맞이하여 미군참전용사회에서 한인커뮤니티를 초청하여 함께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이진규 한인 한국전쟁참전용사가 Honoree Recognition 상을 수여 받았다. 또한 노스이스턴대학교의 서희진양(음악교육과전공3학년) 이 미국가와 애국가와함께 특별송으로 Amazing Grace 를 한국어와 영어로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한 시카고총영사,최은주 한인회장과 허재은부회장, 박성덕 전24대한인회부회장, 김정호 미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이진규 한국전쟁참전용사, 이진 교육위원등이 참석하였다. 

주류사회에서는 39지구 Samantha Nugent시의원을 포함하여 Ram Villivalam 주상원의원, Mike Kelly 주하원의원등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관객들에게 이 행사의 중요성과 앞으로 꾸준히 지속적인 참전용사분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계속되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최은주 한인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을 위해 참전하여 싸워주신 한국전쟁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대한민국은 절대로 잊지 않고 있으며 기억을 하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은 전세계의 7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위상을 떨치는 나라가 되었는데 이런 경제성장뒤에는 우리  한국의 평화를 위해서 희생하신 참전용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정한 주시카고총영사는 인사말에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전용사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로 성장하고있으며  한미우호70주년을 기념하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정호 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은 “오늘 Veterans  memorial 기념행사를 주관한 미참전용사전우회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행사에 포상받은 수고하신분및 전쟁 참전영웅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이행사를 통해서 모든 전쟁은 잊혀지는 전쟁이 아니고 다시 기억되는 전쟁이라 생각하며 다시한번 이행사 관계자와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메이페어 미참전용사회 멤버로 참석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이진 교육위원은 “올해 특별히 시카고지역의 Mayfair 미참전용사회에서 올해를 “한국전쟁정전 70주년을 기리는 해로 기억하고 선정하여 한인커뮤니티를 특별 초청하여 Mayfair Veteran’s Monument 행사장에 태극기를 휘날리게 하며 한인 성악가를 초대해 미국가와 애국가를 참석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부르여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행사를 가질수 있어 무척이나 보람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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