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만4000달러 돌파

27개월 만에 최고치

비트코인이 26일(월) 5만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다시 상승세에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UTC(국제표준시) 26일 오후 7시15분, 5만4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021년 11월 이후 최고가다.

이더리움도 4% 가까이 상승하며 22개월래 최고치인 3150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위스블록은 이날 텔레그램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이 지난 15일부터 이어진 박스권에서 드디어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모멘텀이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위스블록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가격 목표치를 5만7000~5만8000달러로 보고 있으며, 그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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