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1점 받은 우버 운전자, 이용자 집에 찾아가 보복

10대 태우고 난폭 운전 및 지연 운전으로 별점 1점 받아 보복

집 찾아가 화풀이, 벽돌 던져 창문 및 차량 파손

[사진: ACB7 캡쳐]

24일(토), 남부 서버브에서 이용자가 별 1개를 주었다는 이유로 다음 날 우버 운전자가 그 집과 차를 파손하는 등 보복을 한 사건이 벌어졌다.

그로 인해 집이 파손되고, 유리가 깨지고, 차량의 여기저기가 긁히고 찌그러졌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받은 충격이다.

그녀는 "너무 큰 충격이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녀의 아들은 17세로, 지난 23일(금) 우버를 이용해 올랜드 스퀘어 몰에 다녀왔는데, 운전자가 흥분한 듯 보였고, 난폭하게 운전했으며, 고속도로를 타라는 그의 제안을 무시하고 일반도로를 이용했다면서, "그가 더 먼 길로 돌아가는 바람에 나는 원하는 시간 안에 쇼핑몰에 도착할 수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사건은 그가 차에서 내려 별점 1점을 준 다음 날, 그의 어머니가 모르는 남자를 현관에서 맞이하면서 벌어졌다.

그녀가 문 열기를 거부하자, 그 남자는 화를 내고 공격적으로 변하며 그녀에게 별점 1개에 대해 소리를 질렀고, 돌아서 떠나는 줄 알았던 그가 다시 벽돌을 집어 집 창문과 차에 던지기 시작했다.

다행히 아무도 상해를 입지는 않았으나, 가족들 모두는 그 때의 받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Uber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 일어났다. 우리는 이 사안에 대해 계속 조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우리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경찰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SHJ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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