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지원 혜택 꼭 받으세요”
1만5천불 지원 가능, 내달 2일 마감
쿡카운티 서버브 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접수가 시작됐다. 신청자는 최대 1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을수 있고 신청 접수 마감일은 4월 2일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될 경우 최대 12개월의 미납된 임대료 및 유틸리티와 향후 3개월 간의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쿡 카운티 토니 프렉윙클 의장은 11일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 회견에서 “서버브의 노동자 가족들이 코로나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 임대료 미납으로 인한 퇴거와 차압 그리고 기타 부채 등은 개인의 삶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코로나 19 긴급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은 퇴거에 직면한 임차인을 돕고 임대인이 임차인을 대신하여 재정 지원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모두 6500만 달러가 지불된다. 임대료 지원 신청은 온라인(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 중간 소득 50% 이하 또는 4인 가족 기준 소득이 45500달러 이하에 해당하는 가정이어야 가능하다.
또 신청 시 90일 내에 실직한 경우엔 우선권이 적용된다.
또한 신청자는 차압이나 다른 채무 부담을 덜기 위해 유틸리티 지원이나 서비스에 사용할수 있는 추가 8백만 달러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도 같은 임대 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임대료 지원을 받았던 1000여 명의 주민 중 절반은 흑인이었으며 60%는 여성이었다. 프렉윙클 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평한 회복을 위해 가능하면 도움이 절실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