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위해 함께 기도해요"

시카고 한인, 미얀마 교회 연합 "미얀마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5월 16일은 미얀마를 위한 기도 주일로 

시카고 한인 선교협의회와 시카고 지역 미얀마교회가 연합해 미얀마를 위해 공동 기도회를 가졌다.

지난 18일 오후 5시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위치한 다솜교회에서는 시카고 한인선교회와 미얀마 크리스천 교회 공동으로 미얀마를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미얀마 군부 쿠테타로 고통 받는 미얀마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을 위해 기도회를 진행했다.  미얀마의 모든 사태가 진정되고 민주화된 정부가 다시 들어서도록,  그리고 그 나라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과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안전 대책을 지키기 위해서 참여 인원을 제한했다. 시카고 한인선교회 대표 10명과 미얀마 교회 대표 10명 그리고 트리니티 신학교의 학생 3명등이 함께했다. 김종관 한인선교협의회 회장의 인도와 비악 맹 목사님의 메세지가 이어졌으며 한국어와 미얀마어로 찬양과 기도, 공동기도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메시지를 전한 비악 맹 목사는 미얀마가 겪은 긴 세월의 민주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큰 국가인 미얀마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도록 기도한다.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나라가 되도록 시카고에 위치한 한인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선교협의회와 시카고 지역 미얀마 교회들은 서로 협약을 통해 5월 한달간 시카고의 고통받는 성도들과 교회들 그리고 민주화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위하여 모금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5월 16일을 미얀마를 위한 기도 주일로 함께 지키기로 했으며 이 일에 시카고 지역의 모든 한인교회들과 미얀마 교회들이 동참하도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성금은 Myanmar Christian Church of Greater Chicago 으로 할 수 있으며 이 교회는 미얀마 현지 교회와 소통하며 물과 식품 그리고 의약품 구입을 위해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문의사항 시카고 한인선교협의회 회장 김종관 목사   847 744 4728
                                                     총무 박시몬 목사    773 979 1343

[대니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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