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칼을 휘두른 남성 사망

경찰에게 칼을 휘두른 박씨,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

[사진 : WGN 9 캡쳐] 

14일() 크레스트 힐(Crest Hill)에서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한남성이 대치중 경찰관이 칼에 찔려 입원하고 남성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4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경 파이오니어 로드 아파트(Pioneer Road Apartments) 근처 1400 파이오니어 로드(Pioneer Road)에서 발생했다.

윌 카운티 보안관실은 14일 저녁 한 여성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과 같이있는 동안 남편이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 됐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은 30세의 매튜 팍(Matthew Parks)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 3명이 출동했고 그들중 2년 차 경찰관이 박씨와 대치중에 그에게 칼로 다리를 찔렸다.

그는 칼에 대퇴 동맥이 절단되어 졸리엣에 있는 Amita Health Saint Joseph Medical Center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후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경찰에게 칼을 휘두른 박씨는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사망한 박씨가 여러 차례 총에 맞았고 그를 살리려 했지만 끝내 사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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