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텀 경비원 총격 도주용의자 CCTV 공개로 지명수배

좀도둑이 보안요원에게 여러 발 총격 후 도주...수배중

지난 20일  시카고 채텀 지역에서 신발가게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던 53세의 에드워드 퐁텐 크리머(Edward Fontaine Creamer)이 총격을 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인 좀도둑을 포착한 CCTV영상이 경찰에 의해 공개됐다.

해당 수배 용의자는 이스트 87번가 700블록에 있는 신발 가게 현장에서 총을 여러발 쏜 뒤 회색세단을 타고 도주했다.

크리머는 “퇴근 후  알츠하이머병과 치매를 앓고 있는 크리스마스겸 어머니에게 저녁식사를 사드리겠다”와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으며, 그는 가라데 7급의 무술 유단자 이고 항상 열심히 살았다고 회상했다.

용의자는 검은색 겨울 모자, 파란색 푹신한 재킷, 청바지를 입고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두 번째 용의자는 위장무늬 겨울모자와 검은색 재킷, 검은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세 번째 용의자는 흰색 로고가 있는 검정색 야구 모자, 검정색 재킷, 보라색 셔츠, 보라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위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312-747-8271번으로 Area 2 형사에게 제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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