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 '퍼레이드 차량 돌진' 용의자, 1급 살인 혐의 기소

어린이 사망자 1명 추가…총 6명 사망

[사진 : ABC 7 캡쳐] 

지난 일요일 밤 위스콘신주에서 와우케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6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부상당한 사고를 낸 혐의를 받은 남성이 23일(화) 첫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법정 출두에서 이날 어린이 사망자가 한 명 추가되면서 이 사건 희생자는 총 여섯 명으로 늘었다.

사건 용의자로 체포된 밀워키의 다렐 브룩스(39)는 5건의 고의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와우케샤경찰이 22일 월요일 발표했다.

그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수 있다.

[사진 : 다렐 브룩스]

보도에 따르면 브룩스는 이 사건 전에도 밀워키 카운티에서 고의로 여성을 차로 친 혐의로 기소됐으나, 1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황이었다고 한다.

아울러 그는 1999년 이후 12건 이상의 범죄 혐의를 받았으며, 이번 퍼레이드 차량 돌진 사건을 일으켰을 당시에도 두 건이 미결 상태였다고 한다.

그의 과거 혐의에는 보석규정 위반 및 난동 등이 포함됐다.

한편 와우케샤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와 연결 지을 증거는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 사건을 브룩스의 단독 행동으로 보고 있으며 브룩스는 조사가 계속됨에 따라 추가 혐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사고의 희생자는 다음과 같이 확인 되었다.

-Virginia Sorenson(79)
-LeAnna Owen(71)
-Tamara Durand(52)
-Jane Kulich(52)

-Wilhelm Hospel(81)
-Jackson Sparks(8)

관련기사 ://icestar360.com/wischrist43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