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미나리움’, 새로운 가상현실 체험 시설 네이비 피어에 오픈

VR없는 가상현실 체험

지구 뿐만 아니라 우주까지 시공간을 가로질러

[사진 : illuminarium 홈페이지]

‘일루미나리움(Illuminarium)’이라 불리는 새로운 가상현실 몰입경험 시설이 네이비 피어에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일루미나리움을 통해 안경 없이도 고급 레이저 매핑과 사운드, 심지어 냄새를 포함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일루미나리움은 애틀란타, 마이애미, 라스베가스에 이어 시카고에 네번째 들어선다. 32,000 평방 피트에 달하는 이 오락 시설은 네이비 피어의 크리스탈 가든에 위치하게 된다. 내년 8월경 오픈을 목표로 2022년 초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Wild’라 불리는 아프리카 동물 체험으로 야생 동물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자연 서식지에서 가상현실로 보여준다. 이후에는 ‘Spacewalk’ 체험으로 시공간을 가로질러 태양계 우주 유영을 경험하고 아름다운 태양계 행성들을 세세하게 우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일루미나리움 최고경영자 앨런 그린버그(Alan Greenberg)는 “일루미나리움의 미래 시카고 오픈 위치가 네이비 피어라는 점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 어떠한 것과도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지구 뿐만 아니라 우주까지 이동시켜 관광객 모두가 몰입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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