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임대 지원 프로그램 신청 시작

임대 지원 프로그램, 9월 20일부터 신청 접수

최대 15,000달러의 긴급 임대 지원 받을 수 있어...

[사진 : NBC 캡쳐]

퇴거 위기에 처한 일리노이주 세입자와 집주인을 위한 새로운 법원 기반 임대 지원 프로그램이 9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자격을 갖춘 신청자들은 과거 미납된 임대료를 해결하거나 강제 퇴거를 방지하기 위해 최대 15,000달러의 긴급 임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대 500달러의 법원 비용과 최대 2개월의 미래 임대료를 지원해 퇴거를 예방할 수 있으며, 2020년 3월 이후 연체된 임대료에도 적용된다.

Illinois Housing Development Authority(IHDA)는 이번에 주정부로부터 7,50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재개했으며, 약 45,0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입자와 집주인은 illinoishousinghelp.org/cbrap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자격 설문을 통해 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세입자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사회보장번호도 필요하지 않다.

집주인이 21일 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세입자의 신청은 별도로 처리되며, 세입자는 향후 2개월 임대료를 직접 지급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수 있다.

신청 과정 중 서류 누락으로 인한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며, 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Eviction Help Illinois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주 주택 당국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30~45일 이내에 신청자에게 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자는 IHDA  에서 계정에 로그인하여 신청서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

승인될 경우, 집주인은 10~14일 이내에 임대료 지불에 대한 수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는 주에서 자금을 지원하는 법률 지원 및 중재 서비스 제공자 네트워크로, 세입자와 집주인을 임대 지원, 법률 정보 및 중재 서비스에 연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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