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시카고에서 총격사건으로 1명 사망, 17명 부상

3 동안 12건의 총격사건

[사진 : NBC Chicago]

시카고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총격사건으로 인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세 남성은 25일(토) 밤 시카고 북서부 North Avers Ave. 3000블록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시카고 경찰국은 오후 10시 37분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피해자는 머리에 총격을 입은 채 사망한 상태였다. 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용의자는 없으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24일(금)에는 경찰관을 향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금요일 오후 10시 45분경 일리노이 메디컬 디스트릭트 인근의 W Hastings St. 를 순찰 중이던 2명의 경찰은 무기를 휘두르던 2명의 남성을 목격했다. 이들은 이후 경찰관을 향해 총을 쐈으며, 경찰관들은 대응사격을 통해 용의자 1명에 총격을 가했고, 다른 용의자를 추격 끝에 체포했다. 총에 맞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으로 다친 경찰관은 없었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동안 24 2, 25 7, 26 3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하며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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