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블랙베리 폰 1월 4일 서비스 종료

블랙베리 10, 7.1 OS 및 이전 버전을 실행하는 클래식 기기에 대한 지원 중단

[사진 : ABC 7] 

서랍 어딘가에 보관해 오던 구형 블랙베리 폰을 이제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블랙베리는 1월 4일 화요일부터 블랙베리 10, 7.1 OS 및 이전 버전을 실행하는 클래식 기기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3일 ABC7 이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지 않는 모든 구형 블렉베리 기기는 이제 더이상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인터넷에 액세스하거나, 심지어는 911로 전화를 걸 수도 없다.

대부분의 블렉베리 사용자는 2013년에 출시된 운영 체제의 마지막 버전인 블랙베리로 전환했지만, 이 휴대폰 지원을 중단하는 움직임은 한때 최첨단 기술로 여겨졌던 것의 종말을 의미한다.

이 회사는 원래 블랙베리 한정판(BlackBerry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기업과 정부에 보안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 9월에 신상품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블랙베리는 2016년 이후 대부분 전화 사업에서 손을 떼었지만, 수년에 걸쳐 TCL을 비롯한전화 제조업체와 최근에는 텍사스 오스틴에 기반을 둔 보안 스타트업인 온워드모빌리티(OnwardMobility)가 안드로이드에서 실행되는 5G 블랙베리 기기에 대해 계속해서 브랜드 라이센스를 부여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소형 키보드가 장착된 블랙베리의 구식 휴대폰은 한때 사람들에게 "크랙베리(CrackBerry)"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 키보드는 데스크탑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일부 도구를 사용하여 사무실 밖에서 작업할 수있는 유연성을 원하는 전문가에게 어필했다.

블랙베리가 최고조에 달했을 2012년에는 8천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 KOREAN MEDIA GROUP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