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11분간 우주여행 성공

지구 위 상공 65마일 도달

[사진 : CNN]

세계 부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약 11분간의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베이조스는 19일(월) 오전 8시 12분 텍사스 서부 사막지대에서 블루 오리진의 우주비행선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를 향해 이륙했다. 약 11분간의 비행으로 국제항공연맹(FAI)이 인정하는 공식 우주 경계선인 ‘카르만 라인’을 넘어 지구 위 상공 약 65마일까지 도달한 후 돌아왔다.

뉴 세퍼드 로켓은 음속 3배에 달하는 시속 2100마일의 속도로 치솟았다.

이번 우주여행은 조종사가 없는 컴퓨터 자동 비행 방식으로 베이조스(57)외에 베이조스의 동생(53), 우주비행사 훈련 경력이 있는 월라 펑크(82), 18세의 네덜란드 대학생 4명만이 탑승해 우주를 여행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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