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윌슨 시장 후보, 또 100만 달러 무료 가스 기부 발표

23일 토요일, 세 번째 가스 경품행사 실시

[사진 : 시카고 썬타임즈] 

사업가이자 시장 후보인 윌리 윌슨(Willie Wilson)이 23일 토요일에 세 번째 가스 경품행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윌슨은 발표 내용중에 계속해서 상승하는 휘발유 가격, 임대료 인상, 식료품 비용 상승을 또 다른 휘발유 증정 사유로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세 번째 행사가 쿡 카운티 전역의 약 50개 주유소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휘발유를 나누어 준다는 점에서 이전 행사와 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슨의 첫 번째 경품행사는 3월 17일에 선착순으로 20만 달러의 무료 가스를 제공했을 때 이루어졌다. 행사당일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무료 가스행사는 참가 주유소 10곳을 중심 으로 인근지역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야기 시켰다 .

윌슨의 두번째 경품행사는 일주일 후인 3월 24일 그가 경품 금액을 100만 달러로 늘리고 50개의 주유소를 포함하도록 이벤트를 확장해서 이루어 졌다.

두번째 행사 에서는 첫 번째 경품 행사의 교통 문제에 이어 시카고 경찰청과 비상 관리 사무소가 참여하여 교통 문제가 다소 줄어 들었다.

이후 2주후 그는 시카고 시장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시장 출마를 발표하면서 두 번의 가스 경품이 표를 사려는 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윌슨은 세 번째 경품 발표 중에 다시 같은 질문을 받았으며 이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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