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atrick's Day 즐기기 좋은 도시 Top 10에 일리노이 2개 도시 선정

시카고 4위 선정

네이퍼빌은 아이리쉬 인구비율 1위

[사진 : WGN 9]

미 전역에서 세인트 패트릭 데이 축제를 즐기기 좋은 도시 Top 10에 일리노이주 두개 도시가 선정됐다.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는 아일랜드의 수호성인 세인트 패트릭이 세상을 떠난 날인 3월 17일에 아일랜드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패트릭 성인을 기리며 열리는 축제다.

월넛허브(Wallethub)는 전국 200개 도시를 18개 기준으로 비교해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즐기기 좋은 도시 순위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으로 아이리쉬 인구 비율, 아일랜드 맥주 바 접근성, 맥주 가격, 행사일의 날씨 등이 사용됐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4번째로 세인트 패트릭 데이를 즐기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월넛허브는  시카고강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이벤트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많은 아일랜드 술집과 식당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네이퍼빌은 행운의 7위를 차지했다. 연구를 통해 네이퍼빌은 미국에서 아이리쉬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일리노이 내 도시로는 락포드 50위, 졸리엣이 69위를 차지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세인트 패트릭 데이 기념행사의 1위 도시는 필라델피아였으며, 보스턴이 2위, 피츠버그가 3위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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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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