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매매 알선하고 포르노 소지한 일리노이 간호사 35년형 선고

성매매 알선하고 150 달러 받아

아동 포르노 영상과 사진 2만개

[사진 : BND.com]

일리노이주의 한 간호사가 어린이와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23일(수)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미주리 출신의 제이슨 도미닉 타일러 로드리게스(Jason Dominik Tyler Rodriguez, 38세)는 일리노이 남부 벤튼 지역에서 한 남성에게 자신의 딸이라고 속인 8살 여자 아이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며 성매매를 알선했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난 남성은 잠복수사를 벌인 FBI 요원으로 로드리게스를 즉시 체포했다. 로드리게스는 2021년 11월 일리노이주 남부 지방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로드리게스는 조사 결과 간호사로 일하며 어린 아이의 성매매를 알선하여 매번 15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또한 로드리게스가 소지하고 있는 2만개 이상의 아동 포르노 영상과 사진이 담긴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번 사건은 FBI 스프링필드 부서와 연방보안청이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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