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livers 피자’ 시카고 지점, 일요일 끝으로 56년 만의 폐업

1965년 부터 로저스 파크에서 운영

일요일 많은 인파 예상

[사진 : Block Club]

시카고가 16일(일)을 끝으로 지난 56년간 이어왔던 전설적인 피자 레스토랑을 잃는다.

Gullivers 피자 앤 펍은 1965년부터 로저스 파크 지역에서 운영되어 왔다. 이 피자 레스토랑은 딥디쉬 뿐 아니라 다양한 이탈리아 음식, 멕시코 음식, 그리고 아메리칸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장에 수십 년 동안 매달려 있는 골동품 샹들리에는 피자만큼이나 인기가 많았다. 

Gullivers는 1965년 제리 프리먼과 버트 캣츠에 의해 문을 열었다. 이후 둘은 헤어졌고 캐츠는 Pequod’s와 같은 유명 피자 식당을 열었다.

프리먼은 계속해서 Gullivers를 소유했다. 그는 골동품에 대한 열정으로 매장을 램프, 조각상 등으로 채웠다. 수년에 걸친 확장으로 큰 파티오와 함께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매장이 되었다.

2006년 프리먼의 사망으로 레스토랑은 크리스 카라게오르기스에게 팔렸다. 이후 카라게오르기스는 퇴직을 목표로 2019년 Gullivers 레스토랑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Gullivers 이번 주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에는 한정된 수량으로 마지막 영업일 인원을 맞이한다. 방문 예약은 필수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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