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키간 대형 선박 창고 화재로 '수백만 달러' 피해

일리노이 주와 위스컨신 주에서 온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화재 진압

[사진 : 데일리 헤럴드] 

지난 2일(수) 밤에 워키간의 호숫가에 있는 보트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만 달러"의 피해가 있었다.

워키간 소방국 관리들은 2일 수요일 밤 8시경 이스트 매디슨 스트리트(East Madison Street) 호숫가 보트 보관 창고에 있는 4개의 화재 자동경보 시스템이 작동함에 따라 출동해 화재 진압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일리노이 주와 위스컨신 주에서 출동한 100명 이상의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 했으며 추운 날씨와 구조물의 일부는 접근할 수가 없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창고에는 약 60~70척의 보트가 보관되어 있는데 이중 여러 척의 보트에 불이 났고 소방당국도 선박의 크기 때문에 불을 끄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몇 척의 보트가 피해를 입었고 해당 보트의 피해 규모는 아지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는 3일 목요일 새벽 2시 30분경 진압 되었지만 소방관들은 현장에 남아 인양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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