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락스, 박테리아를 포함할 수 있는 주방세제 제품 리콜

리콜 품목 : CloroxPro Pine-Sol

Clorox Professional Pine-Sol Lemon Fresh Cleaners

[사진 : ABC 7 캡쳐] 

클로락스가 25일 화요일 다중 표면 세척제와 다목적 세척제를 리콜했다.

클로락스사(Clorox Company)는 화요일에 냄새가 나는 다중 표면 세척제와 다목적 세척제를 리콜했다고 밝혔다. 단, 리콜에는 소독제로 등록된 유일한 제품인 아이코닉한 오리지널 소나무 향이 나는 파인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리콜한 제품에는 면역 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에게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가 포함되 있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클로락스사(Clorox Company)가 리콜한 제품에는 향이 나는 CloroxPro Pine-Sol 다목적 세정제와 Clorox Professional Pine-Sol Lemon Fresh Cleaners도 포함되어 있다고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가 성명에서 밝혔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제품에 "토양과 물에서 널리 발견되는 환경 유기체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을 비롯한 박테리아가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테리아는 호흡시 흡입, 눈 또는 피부 손상을 통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박테리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테스트 결과 2021년 1월부터 2022년 9월 사이에 생산된 리콜 제품에서 박테리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콜 해당 제품은 병에 부착된 라벨의 코드가 코드가 A4로 시작하며 뒤를 잇는 5자리 숫자가 22249보다 적다. 

해당 제품은 즉시 폐기해야 하거나 판매처에 환불 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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