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대법관에 케탄지 브라운 잭슨 지명

법원의 두 번째 흑인 대법관

[사진 : WGN 9 캡쳐] 

25금요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항소법원 판사 케탄지 브라운 잭슨을 대법관에 지명해 고등법원 벤치에 앉혔다.

잭슨은 이날의 영예를그녀를 역사적인 순간까지 데려온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님에게 공을 돌렸다. 

케탄지 브라운 잭슨은 지난달 퇴임 의사를 밝힌 스티븐 브라이어 대법관 후임이 된다.

잭슨은 현 법원의 두 번째 흑인 대법관이 된다.

51세의 잭슨은 현재 DC 순회법원 항소법원에 재직중이며 한때 법률 경력 초기에 브레이어(Breyer)의 법률 사무원으로 일했다. 

그녀는 학부 시절 하버드 에서 로스쿨에 다녔고, 연방 양형 정책을 개발하는 기관인 미국 선고 위원회에서 근무한 후 2013년 연방 판사가 되었다.

백악관은 "브라이어 대법관 은퇴 선언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대체자를 찾기 위해 철저한 절차를 밟아 왔다"라며 "탁월한 자격이 있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성정과 법치주의에 대한 헌신을 보유한 후보자를 물색했다"라고 했다.

이 소식은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해 선거유세중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토론회 에서 공석이 생기면 흑인 여성을 고등법원에 지명하겠다고 처음 공약한 지 2년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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