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73회 프라임타임 에이미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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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 2021 - 04:22 Updated: Sep 21, 2021 - 06:10

넷플릭스 ‘더 크라운’과 ‘퀸스갬빗’, 애플TV＋ ‘테드 라소’ 최우수상

[사진: AFP/ 연합뉴스 캡쳐] 

올해의 에이미상 시상식이 9월 19일 일요일 막을 내렸다.

제73회 프라임타임 에이미상 시상에는  넷플릭스 ‘더 크라운’과 ‘퀸스갬빗’, 애플TV＋ ‘테드 라소’가 미국 에미상에서 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총 4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제 73회 미국 에미상을 휩쓸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 에이미상 드라마와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설명했다.

드라마 부분 최우수상 ‘더 크라운’은 연기 부문에서도 석권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연기한 올리비아 콜먼이 여우주연상을, 찰스 왕세자를 연기한 조시 오코너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질리언 앤더슨(마가렛 대처), 터바이어스 멘지스(필립왕자) 등도 감명깊은 시대극 연기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HBO와 스트리밍 플랫폼인 HBO 맥스는 19개 상을 받았다.

미니시리즈 남우주연상은 넷플릭스 ‘할스톤’의 이완 맥그리거, 여우주연상은 최근 한국 JTBC스튜디오가 인수한 미국 제작사 wiip의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주인공인 케이트 윈즐릿이 받았다. 코미디 시리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은 각각 테드 라소의 제이슨 서데이키스와 행크스의 진 스마트가 차지했다.

AP통신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중과 만난 작품들이 올해 에미상을 휩쓴 데 대해 “방송산업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요성이 증대됨을 분명히 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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