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톰슨 센터 인수해 시카고로 이전

일리노이 납세자는 향후 30년 동안 거의 1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

[사진 : WGN 9]

구글이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톰슨센터 건물을 1억 500만 달러에 인수 하겠다고 발표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27일 수요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글이 톰슨센터(Thompson Center)를 인수하고 사옥을 시카고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러한 통합으로 일리노이 납세자는 향후 30년 동안 거의 10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의 위대한 기술 허브 중 하나라는 시카고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톰슨 센터는 1985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그 이후로 현재까지 주정부 관청이 입주해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현재 시카고에 2천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구글의 인수과정이 마무리 되면 톰슨 센터의 리노베이션은 올해 말에 시작되어 완료 되기까지 약 2년이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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