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톤에 새로운 동물보호소 건설 프로젝트, 685만 달러 계약 승인

기존 에반스톤 동물보호소 새로운 시설로 대체

입양시설 확충 및 입양절차 최소화

[사진 : Evanston Roundtable]

에반스톤 시의회는 새로운 동물보호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68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27일(월) 승인했다.

에반스톤 동물 보호소 옹호자(EASA)들은 기존의 비좁은 동물 보호소를 새로운 시설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 3년 이상 노력해왔다.

총 사업비 중 약 380만 달러는 에반스톤 시 기금에서 마련된다.

새로운 동물보호소는 2318 Oakton St. 에 위치한 기존 보호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사진 : 기존 에반스톤 동물보호소, 구글 맵스]

EASA는 지난 3년 동안 새로운 동물보호소를 짓기 위해 1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여기에 에반스톤 시 기금과 쿡 카운티 동물 보호소 그랜트가 합쳐져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ASA의 회장이자 창립멤버 브리타니 커크(Brittany  Kirk)는 “새로운 보호소는 동물을 돌보는 것 뿐만 아니라 에반스톤의 모든 가족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수십만 달러의 가치에 달하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존 에반스톤 동물보호소는 1973년 건설된 2,800 sqft 규모로 2017년부터 건물 결함과 운영의 어려움에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EASA는 새로운 동물보호소를 통해 의료시설과 입양시설을 늘리고, 입양절차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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