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하이츠 다운타운 음식점, 2월부터 손님들에 ‘알프레스코’ 세금 추가 부과

야외식사 구역 ‘알프레스코’ 관리 금액 충당

손님들에 0.75% 세금 추가 부과

[사진 : 데일리 헤럴드]

알링턴 하이츠 다운타운의 음식점을 이용하는 손님에게는 2월부터 새로운 ‘알프레스코’ 세금이 부과된다.

마을 위원회는 2월 1일부터 Vail Ave. 와 Campbell St. 인근의 12개 식당에 대해 알링턴 알프레스코 야외 식사 구역을 유지하기 위해 현행 1.25%의 식음료세에 0.75%의 세금을 추가 부과하는 조례안을 18일(화) 승인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이 알프레스코 세금으로 인해 알링턴 하이츠는 연간 14만1000천 달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알프레스코 구역을 유지 및 관리하는데 충분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마을 위원회 측은 다운타운 식당들에게 이번 추가 세금 부과가 식당 사업에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알프레스코 세금은 알링턴 하이츠에 살거나 외부에서 오는 손님들에 의해 지불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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