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시간 호수에 돌아오는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

8월 20일과 21일 양일간

2020년 행사 취소 2021년 축소 진행 후 2022년 정상화 개최

[사진 : 2021년 에어 앤 워터 쇼]

시카고 도심 상공을 가로지르는 비행기, 2022년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 가 8월 돌아온다.

시카고 에어 앤 워터 쇼는 2020년 팬더믹으로 취소된 후, 지난 해 규모를 줄여 개최한 뒤 오는 8월 정상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올해 쇼는 8월 20일과 21일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쇼에서는 지난해 단독 시범을 보인 네이비 블루 엔젤스가 시카고 상공을 비행하고, 골든나이츠 육군 낙하산팀의 낙하쇼가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Fullerton Ave 부터 Oak St 까지 미시간 호변을 따라 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쇼의 중심이 되는 지역은 North Ave 호변공원이다.

시카고시의 에어 앤 워터 쇼 이벤트 담당자인 에린 하키(Erin Harkey)는 성명을 통해 “2020년 못했던 쇼와 2021년 축소판 쇼 이후, 올 여름 시카고의 전통인 애어 앤 워터 쇼를 완전히 되살릴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60년 이상을 기념해온 이 무료행사는 이틀 동안 세계적인 군대의 놀라운 업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에어 워터 쇼는 USF-35C 라이트닝II, USAF F-22 랩터, USAF C-17 글로브마스터II 최신 항공기와 전투기들이 시카고 도심 하늘을 놓는 시연회가 펼쳐지게 된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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