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하이츠 단독 차량 교통사고로 신호등과 교통신호 제어박스 파손

Wilke Rd 두 지점에서 충돌사고 발생

사고 당시 차량은 역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목격자 진술

[사진 : Arlington Cardinal]

14일(월) 오후 알링턴 하이츠에서 차량 1대가 단독으로 사고를 연달아 내며, 신호등과 교통신호 제어박스가 파손되었다.

경찰과 구급대원은 오후 10시경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N. Wilke Rd 300블록 인근에서 첫 번째 신호등 충돌사고가 발견되었으며, Euclid Ave 와 만나는 지점에서 교통신호 제어박스를 추가적으로 충돌하며 차량이 멈춰섰다. 두 충돌지점 사이의 거리는 약 3마일이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구급대원으로부터 치료를 거부했으며, 음주운전 여부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 : Arlington Cardinal]

목격자 진술에 의하면 사고를 낸 차량은 Wilke Rd 를 역주행 중이었다. 목격자는 해당 차량이 잘못된 방향으로 운전 중이전 운전자가 첫 번째 사고를 낸 뒤, 멈추지 않고 운전해 두 번째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사고로 인해 Wilke Rd 와 Euclid Ave 는 밤사이 큰 혼란을 맞았다. 신호등과 제어박스 수리에 10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며, 이 사이 경찰과 소방관들의 교통통제가 이루어졌다.

사고 경위에 대한 추가정보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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