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분동안 3명의 여성 공격하고 납치 시도한 남성 체포

경찰에 체포된후 보석으로 풀려난 남성, 여성 폭행및 납치미수 혐의로 경찰에 다시 붙잡혀 

(자료:시카고 경찰제공)

지난주 금요일  쿡카운티 법원에 성범죄자 등록을 하지 않아 경찰에 체포됐다가 토요일에 보석으로 풀려난 한 남성이 지난 일요일(25일), 3명의 여성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및 납치를 시도하려한 혐의로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체포된 남성은 32세의 이름은 쿠아본 유잉(Quavon Ewing)으로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1건의 여성납치 미수 혐의와 2건의 성추행및 무차별 폭행으로 기소됐다.

이 남성의 첫번째 범행은 지난 25일 일요일, 길 가던 한 여성을  베어 허그로 꽉 안은 뒤, 신음소리를 내며 성추행을 했고 피해여성은 용의남성의 목을 가격한 후에야 도망갈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15분 정도 지나서 시카고  웨스트 루프에서 길가던 여성을 강제로 제압하고 자신의 벤 차량으로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여성은 소리를 지르며 주변의 도움을 요청한뒤 무사히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 15분이 지나 용의남성은 CTA블루라인 역에서 용기에 소변을 보기시작했고, 자신의 소변용기를 근처에 있던 한 여성에게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2명의 피해 여성이  용의자 포토 라인에서 해당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납치미수 용의자가 동일범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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