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교사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주교육감 77%가 부족 현상 있다고 응답

학년에 상관없이 일리노이 학교들이 심각한 교사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사진=일리노이 NPR]

일리노이 학교들이 심각한 교사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서다. 

현재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행정 업무를 담담하고 있는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7%가 교사 부족 현상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는 각 학교의 교육감들. 이들은 교사 부족으로 원할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초 실시된 것이다. 관련 설문조사는 매년 진행되고 있는데 가장 최신 자료다. 설문은 일리노이 지역 교육감 협회가 진행했다.

전체 853개의 학군 중에서 591개의 학군이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77% 교사의 빈 자리를 채우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또 93%는 대체교사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것이다. 일부 교육감은 교사 부족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 수업 일부를 취소하거나 온라인 형식으로 바꾸고특정 년이나 과목 영역에 충분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를 배치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938학군은 전체의 17%에 해당되는 직책에  년이나 과목 자격증이 없는 사람을 충원하거나 아예 원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가장 많은 교사가 필요한 분야는 특별 교육(special education) 야로 현재 195개의 직책이 비어있거나 자격이 부적격한 교사로 채워져있다.

 컴퓨터와 과학 분야 역시 교사를 기가 어려워 41% 교사 자리가 비어있거나 다른 교사가 맡고 있초등학교 학과 체육과학 분야도 상황은 비슷하다.  

일리노이주의 교사 부족 현상은 작년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작되기 수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것이 교육계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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