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택소유주 대상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 내달부터 신청 접수

팬데믹으로 모기지 납부 어려움 겪은 일리노이 주택 소유주 대상

11월 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기지 납부에 어려움을 겪은 일리노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이 11월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일리노이 주택소유자 지원펀드(Illinois Home Assistance Fund, ILHAF)는 11월 1일부터 최대 3만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의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모기지 납부가 연체되거나 유예를 신청한 일리노이 주민이다. 현재 일리노이 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최소 30일 이상 모기지 미납금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주택 소유주의 소득이 중간 소득의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시 모기지 대출 기관에 미납 금액이 지불되며, 향후 3개월 치의 모기지 납부액을 프로그램을 통해 지불할 수도 있다. 최대 지원금은 3만 달러이다.

이전 시행된 모기지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주민도 신청 가능하지만, 전체 지원 금액이 총 3만 달러를 넘을 수는 없다.

신청서는 온라인() 통해 제출할 있으며, 신청 기한은 11 1일부터 내년 1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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