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호변가 구명 튜브 설치

"구명튜브는 소화기처럼 응급 상황을 위해 꼭 필요한 것"

[사진=블록 클럽 시카고]

시카고 공원국은 프랫 부두에서 청소년이 익사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나고 19  지난 10 해변가에 구명튜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원국은 일반적으로 운영 시간에 안전요원이 근무하는 프랫 해변에 구명 튜브 외에도  다른 부양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

이는 호수가를 따라 설치된 구명튜브가  많은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도록 부추기며 이로 인해 사람들의 부상이나 사망의 위험성을  높여 시의 책임성이 높아진다는 원국과 시의 오래된 논쟁을 뒤집는 것이다

공원국은  같은 결정에 대해 현재로선 파일럿 프로그램이 프랫 호변에도 구명튜브가 설치될 것이며 부두에도 브가 설치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결정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는  해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마치 아이들에게 수영을  말라고 되어있는 물에 들어가 수영하고 싶게 만드는 것으로 보일  있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공원국은 해변과 부두 외에도 사람들이 접근할  있는  호숫가에 구명튜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10 시카고 시장 로리 라이트풋과 공원국은  새롭게 재건한 어빙팍 로드 브릿지 커팅 행사에서 이와 연관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라이트풋 시장은 구명튜브는 소화기와 같은 것이라며 응급 상황을 위해  필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원국은 19 미구엘 시스네로스가 프랫 부두에서 익사한  주민들이 자비로 설치했던 구명튜브를 철거한 결정에 대해 옳은 결정이었으며 지금 튜브를 설치하는 것도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공원국장은 접근 가능한 모든 해변가에 구명튜브를 설치할 것이며 부두를 포함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의 최후수단으로 접근 차단의 방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공원국 법무팀은 위험 지역의 접근 차단을 제한하고자 장벽을 설치할 것이라고도 밝혀 혼선을 보였다. 이에 대해 시카고 공원국 대변인은 접근 차단의 경우 커뮤니티 회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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