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중앙진리교회, 창립 감사예배로 새 출발

교회 성도 및 내빈 150여 명 참석

"복음을 전하는 데 쓰임 받기를 기도해 달라”

틴리팍에 위치한 시카고 중앙진리교회(16530 Ridgeland Ave. Tinley Park, IL 60477)가 지난 14일(일)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예배에는 교회 성도 및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하여 교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김호근 담임목사는 “시카고 중앙진리교회가 땅끝까지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며, 사도행전 29장을 계속해서 써나가는 교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앞장서며, 특히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쓰임 받기를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카고 중앙진리교회는 이날 모인 헌금을 예배 장소가 없는 이디오피아 교회들을 위한 선교 활동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교회는 "우리를 인도하셨고, 인도하고 계시며, 영원토록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라는 표어 아래, 지역 사회에서 섬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이 교회는 연합감리교회(UMC)의 동성애 수용 움직임에 반대하여 교단을 탈퇴하고 새롭게 창립된 교회로,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한인 교계의 중심교회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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