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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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0, 2024 - 09:23 Updated: Aug 20, 2024 - 09:29

해리스 지지·트럼프 규탄 행렬

바이든, 환호속 등장

[사진 : ABC7 캡쳐]

19일(월) 시카고에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가 해리스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이은 등장으로 초반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는 나흘간 계속될 예정이다.

대의원들은 민주당의 새 정강을 확정하는 중요한 투표를 진행했으며, 당내 유력 인사들이 차례로 연설하면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사진 : ABC7 캡쳐]

각 연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유력한 후보로 내세웠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예상치 못한 시점에 무대에 등장하여 큰 박수를 받았고, "멋진 한 주가 될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며 해리스 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했다.

[사진 : ABC7 캡쳐]

하이라이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의 성과를 강조하며 공식적으로 해리스 부통령에게 횃불을 넘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한 환호와 박수가 장내를 가득 메웠으며, 두 정치인은 무대 위에서 우정과 동지애를 드러내며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연설이 끝난 후에는 무대에 올라온 해리스 부통령과 손을 들어보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포옹하며 재차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진 : ABC7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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